금융위원장상 ‘동학개미운동에 참여한 신규투자자 투자성향 분석, 맞춤 추천 시스템 제안’ 수상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금융 데이터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2021 금융 데이터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동학개미운동에 참여한 신규투자자 투자성향 분석, 맞춤 추천 시스템 제안’ 개요[자료=금융보안원]
이번 대회는 7개 금융회사에서 제공한 실제 금융 데이터, 금융데이터거래소 내 유통 중인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 등 외부 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데이터의 결합 및 분석을 통한 다양한 문제 해결 방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401팀이 참가해, 이 중 7팀(금융위원회 위원장상 1팀, 금융보안원 원장상 1팀, 금융회사 대표이사장 5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은 ‘동학개미운동에 참여한 신규투자자 투자성향 분석, 맞춤 추천 시스템 제안(한유진 외 2인, 성균관대)’이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또한 금융보안원 원장상은 ‘매출 확진자 탄력성 기반의 소상공인 종합 회복 가능성 대시보드 서비스 제공(심영신 외 2인, 서울대)’이 선정되었으며,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금융회사 대표이사상은 △한국투자증권(이지원 외 2인, 이화여대) △신한카드(이민지 외 2인, UNIST) △BC카드(최찬영 외 2인, 숭실대) △KB국민카드(이수민 외 2인, 연세대) △한국기업데이터(한덕 외 2인, 한국투자공사·중소기업은행)에서 수여하고, 각 수상팀에 상금 300만원을 제공했다.
‘2021 금융 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은 11월 23일(화) 개최되는 ‘FISCON 2021’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입상자는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금융보안원은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거래를 중개하는 금융데이터거래소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금융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전문기관을 연계해 안전하고 편리한 데이터 유통·결합·분석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동력인 데이터 활용을 선도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면서, “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금융 데이터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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