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국내 기술력으로 최고 영상 품질의 보안 카메라와 서비스 개발·생산
국민생활 안전 및 정보보호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제10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 31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이영수 씨프로 대표이사[사진=보안뉴스]

씨프로는 영상보안 카메라 부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영상분석 시스템의 협업을 통해 국내 영상보안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씨프로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로 설립 25년을 맞이한 씨프로는 30년 이상 경력의 영상전문가들이 모여 100% 국내 기술력으로 최고 영상 품질의 보안 카메라와 관련 서비스를 개발·생산하고 있습니다. 영상보안장비 중 CCTV 관련 제품을 개발·생산해 OEM, ODM으로 판매하는 업체로서, 주요 사업 부문은 보안카메라 개발 생산, 지능형 영상분석 토탈 솔루션이 있으며, 신규 사업 부문으로 매장 방문객 분석 서비스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가 있습니다.

정보보호의 날 유공자 표창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난 25년간 지속적으로 영상보안 전문 제품을 개발·제조하며 국내 및 해외 시장을 확대해온 씨프로가 국민생활 안전 및 정보보호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부분을 인정받아 이런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리보안 영역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현재 물리보안과 최첨단 ICT 기술 접목으로 네트워크와 관련한 보안 위협이 커지고 있습니다.

씨프로는 자체 개발한 다이나믹 프라이버시 마스크 기능을 탑재해 운용 시설에 대한 정보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무분별한 로그인 차단을 위한 침입 차단 소프트웨어를 로그인 시스템에 적용해 네트워크 보안 취약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 발견되는 보안 취약성 공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보보호 유공자(유공기업)로서 국가 및 사회, 나아가 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각종 범죄 발생 방지에 따른 사회안전망 구축과 스쿨존(School Zone)에 CCTV 설치 의무화 등 보안장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CCTV 제품이 단순한 개인 프라이버시(Privacy) 침해라기보다는 개인과 사회의 안전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는 인식 전환이 먼저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코로나 시대를 통해 비대면 사업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곳에 CCTV 장비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지만, 중국산 저가 제품의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따라 영상보안 시장은 점점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의 중·소 영상보안 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중국산 제품에 대응한 시장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공공기관 입찰을 위한 인증관련 업무를 단순화함으로써 인증에 투자되는 자금을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는 연구·개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에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부 주도로 대기업 및 동종 업체와의 협력방안을 구축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최근 반도체 수급 불안에 따른 주요 자재의 공동 구매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대기업처럼 Global Network 망을 구축하지 못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KOTRA 등 정부 공공기관을 활용한 현지 시장 정보와 업체 소개 등의 지속적인 정보 교환이 절실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씨프로는 AI 딥러닝 기반의 지능형 영상분석 토탈 솔루션을 라인업해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매출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던 북미시장 외에 Digital Watchdog이라는 브랜드로 국내,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신규 시장확대를 위해 브랜드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신제품 연구 개발과 국내외 산업계와의 적극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영상보안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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