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IT 외신 사이버스쿱에 의하면 미국의 한 암 환자가 월요일 병원을 고소했다고 한다. 자신의 민감한 정보를 병원이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으며, 현재 그 정보가 공개될 상황이라는 것이다. 문제의 병원은 리하이밸리헬스네트워크(Lehigh Valley Health Network)로 최근 알프파이브(ALPHV)라는 공격 집단의 랜섬웨어 공격에 당했다. 공격자들은 환자의 민감한 사진을 병원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냈으며, 이를 이미 신상정보와 함께 공개한 상황이다. 병원 측은 이 사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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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요 몇 년 동안 병원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자들의 공격 수위는 계속해서 높아지는 중이다. 병원은 아직까지 보안이 강화되어 있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고, 환자들의 민감한 정보(즉 공격자들에게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정보)가 다량 저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랜섬웨어로 병원의 의료 행위가 중단될 경우 환자의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어 공격자들로서는 더더욱 좋은 협박 대상이 된다.
말말말 : “우리는 환자들의 여권, 개인 기록, 의료 설문 답안, 치료 중 사진을 전부 가지고 있다. 전부 1TB이며, 병원이 거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전부 업로드 할 것이다.” -알프파이브-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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