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요즘 ‘인싸앱’ 클럽하우스, 보안이슈 체크해보니

2021-02-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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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싸’들이 클럽하우스라는 플랫폼으로 몰리면서 초기에 사용자 한 명에게 두 장씩만 제공되는 초대장을 얻기 위해 이베이, 알리바바 등의 중고 전문 스토어에서 따로 시장이 구성될 정도로 초대장이 불티나게 거래되고 있다. 일부 기사의 표현에 따르면 “장 속의 아이폰을 꺼내게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클럽하우스의 폭발적인 인기의 요인은 세 가지로 꼽힌다.

하나는 최근 팟캐스트 포맷의 콘텐츠가 다시 한 번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클럽하우스는 기존 소셜미디어와 달리 음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정말로 팟캐스트를 틀어놓은 것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두 번째는 과거 반짝 인기를 끌었던 한국의 블로그 플랫폼인 티스토리처럼 초대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초대된 사람만 사용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이기 때문에, ‘가상의 엘리트주의’를 자극하고 다른 사람들이 누리는 좋은 기회를 놓칠까봐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FOMO 증후군’을 자극한다.

세 번째는 일론 머스크(Elon Musk)다. 일론 머스크가 로빈후드(Robinhood)의 CEO인 블라드 테네브(Vlad Tenev)와의 오디오 채팅방을 개설한 것이 촉진제가 되어 클럽하우스의 인기가 폭발했기 때문이다. 이 일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21년 2월 1일 클럽하우스 사용자는 1,500명에서 200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보안전문가 핸프는 클럽하우스 가입을 경고한다. 클럽하우스는 사용자의 콘텐츠와 통신 기록뿐만 아니라 가입할 때 제공하는 정보, 심지어는 사용자와 연결된 다른 사용자들의 정보까지 전부 수집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이런 정보들을 클럽하우스 측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전혀 나와 있지 않다.

흥미로운 건 사용자들의 연락처 정보와, ‘사용자가 허락할 경우’ 주소록까지도 활용하겠다고 밝힌 부분이다. 하지만 주소록 정보를 제공해야만 초대장을 발부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필수나 다름없다.

그렇지만 클럽하우스는 현재 베타 버전이다. 따라서 아직 변경의 여지가 남아있지만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용자들이라면 그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학생회]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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