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산업체간 공동 사이버보안 기술연구 등 협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세종대학교 사이버전연구소가 나루씨큐리티와 ‘사이버전 기술이전 검토 세미나 및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종대학교 사이버전연구소와 나루씨큐리티가 사이버보안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세종대학교]
2일 열린 세미나와 업무협약식에는 신동규 세종대학교 사이버전연구소장과 김혁준 나루씨큐리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2016년 12월 시작해 2021년 12월까지 진행되는 국방사이버전특화연구실 사업으로 국방과학연구소와 세종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라이브 포렌식 기반 공격 탐지 기술(LF-IDS)’에 대해 민간 보안기업으로의 기술이전 검토와 그 동안 대학에서 연구한 최신 사이버전 공격·방어 기술 연구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나루씨큐리티는 국내외 다양한 침해사고 대응·분석을 통한 현장 중심의 보안 분석 노하우와 침해사고 대응 훈련 시스템인 ‘사이버배틀필드’를 소개했다. 또한, 네트워크 트래픽 이상행위 탐지 솔루션인 ‘커넥텀’ 소개와 함께 실제 현장에서 적용했던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양 기관은 향후 △대학과 산업체간 공동 사이버보안 기술연구 △산업체 직원 교육 및 학생의 현장실습(인턴십) 지원 △사이버전 마케팅 및 기술협력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기술이전 및 협약을 통해 세종대학교는 산·학·군 사이버전 기술 연구에 특화된 연구활동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나루씨큐리티는 그 동안 국방 분야에 보안전문 업체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산·학 협력을 통해 미래 사이버전장관리체계 구축 기술을 선도할 수 있게 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