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부발전]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발전본부에서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와 가스 누출에 의한 화재, 유독물 누출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범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여 기관 중 상위 10%에 해당되는 40여개 기관에 선정돼 실시한 것으로, 범국가적인 재난 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훈련은 17개 유관기관, 공공기관 참관단,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체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복합 재난상황에 대해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토론훈련을 실시하고, 공기업 최초 증강현실(AR) 기반 재난 대응 훈련 시뮬레이터 적용으로 대응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노인요양원 대피 지원을 훈련 시나리오에 반영해 국가적으로 관심이 많은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을 썼다.
신정식 사장은 “‘안전 최우선 사람이 우선이다’라는 안전경영 방침에 따라 지속적으로 전 직원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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