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치안사고(성폭력, 폭력, 강도 등) 발생 현황(52만37건), 등·하굣길 교통사고 주의구간(4만939건), 지진 발생 이력(3만694건), 치안사고 통계(3만671건)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내 주변 안전시설 정보 이용 현황은 편의점(1만5,819건), 병·의원(1만551건), 소방시설(7,103건) 등을 주로 조회한 것으로 나왔다.
행정안전부는 생활안전지도를 통해 범죄 발생 현황, 교통사고 발생 현황, 대피시설 정보, 미세먼지 등 각종 내 주변의 안전정보를 한 곳에 모아 알기 쉬운 지도 형태로 정보(239종)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생활안전지도에서는 등·하굣길·출근길 교통사고 주의구간, 우리 동네 안전한 대피소, 안전 녹색길, 어린이 안전지도, 여성밤길 및 노인 안전지도 등을 내 위치 기반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공·민간 분야 설문조사, 발전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 공동이용협의회 운영을 통한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safemap.go.kr)를 통해 서비스 이용 현황을 공개하고, 안전정보의 공개 근거 마련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중에 있다.
앞으로 생활안전지도 정보를 학교 안전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교사용 안전교육 안내서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유용한 생활안전지도 정보를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생활안전지도 퀴즈 이벤트’를 지난 28일부터 4개월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김석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생활안전지도 정보가 국민의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수요를 파악하고, 원천정보 제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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