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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R클럽에 올라온 페트야 랜섬웨어 감염사례[사진=SLR클럽 캡처]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27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덴마크 등 유럽을 공격한 페트야(Petya) 랜섬웨어가 한국에서도 발견됐다. 인터넷 커뮤니티 SLR클럽에 랜섬웨어 관련 글이 올라온 것은 27일 저녁 9시 25분 경. 작성자는 회사 전체가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난리가 났다며 감염된 컴퓨터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또 다른 피해자는 28일 새벽 3시 경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기업에서 야근하던 직원들의 컴퓨터가 차례대로 랜섬웨어에 감염됐다고 글을 올렸다.
랜섬웨어 노트에 따르면 300달러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전송하면 암호화를 풀어주겠다고 되어 있다.
한편, 페트야 랜섬웨어는 2016년 4월 처음 발견됐으며, 시스템의 마스터 부트 레코드(Master Boot Record)를 덮어쓰기해서 시스템이 리부트 되도록 강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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