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라이트 기술 활용, 브라우저 기능 및 UI 강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 우, 이하 한국MS)는 최근, 윈도우 임베디드 운영체제(OS)의 새로운 버전인 윈도우 임베디드(Windows Embedded) CE 6.0 R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윈도우 임베디드 CE는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에 내장된 임베디드 디바이스용 차세대 컴포넌트 플랫폼이다. CE 6.0 R3(Release 3) 버전에서는 브라우저 등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특히 실버라이트 기술을 이용해 풍부한 UI를 구현할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와 개발자 간의 협업이 원활하게 되어 제조업체들은 더욱 풍부한 사용자 경험(UX)과 생동감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윈도우 임베디드 CE 6.0 R3 버전은 윈도우 7 기반의 PC, 서버 및 온라인 서비스와의 연결성도 높였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임베디드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이사인 존 볼라디안(John Boladian)은 “윈도우 임베디드 CE 6.0 R3의 출시는 스마트폰과 다양한 기능의 소형 윈도우 기반 노트북의 중간 단계 디바이스라 할 수 있는 컨수머 인터넷 디바이스(Consumer Internet Device: CID)의 진화를 앞당긴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주얼 스튜디오(Visual Studio)와 실버라이트(Silverlight), 익스프레션 블렌드(Expression Blend)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제조업체와 개발사에 부여함으로써 더욱 강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윈도우 임베디드용 실버라이트(Silverlight for Windows Embedded)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실버라이트 기술을 이용하면서 브라우저 밖에서 구동될 수 있고 네이티브 코드(Native code)로 구현되어 윈도우 임베디드 CE 6.0 R3 기반의 제품에 풍부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은 디자이너와 개발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시장 진출 전략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임베디드 공인 총판 파트너인 MDS테크놀로지의 이상헌 사장(COO)은 “MDS테크놀로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출시한 윈도우 임베디드 CE 6.0 R3를 통해 개발자들이 생동감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할 수 있고 컨수머 인터넷 디바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특화된 디바이스의 개발 시간을 단축시켜줘 추가적인 매출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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