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교두보로 남미·미주·인도 시장 확대”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모니터랩이 브라질 상파울루주 금융기관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모니터랩은 브라질 금융기관 ‘Desenvolve SP’와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 구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니터랩이 확보한 브라질 금융권 첫 고객 사례다.
‘Desenvolve SP’는 상파울루주 중소·중견기업 및 공공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지역 금융기관이다. 이 기관은 주요 업무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모니터랩 아이온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아이온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모든 보안 기능을 채택해 계약했으며, 향후 서비스 품질과 보안 성과에 따라 사용 기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아이온클라우드는 웹, 클라우드, 원격근무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기능을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WAAP) △웹사이트 변조 방지(WSPC)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CASB)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등이 포함된다.
또 자체 AI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AI랩스’(AILabs)와 연동해 최신 공격 패턴을 상시 반영한다.
모니터랩은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브라질 인접 금융기관은 물론 남미 주요 국가 금융, 공공, 통신 분야로 고객사를 넓혀갈 계획이다. 금융권 특화 웹·API 보안과 데이터 유출 방지 수요가 늘어나는 현지 시장 상황에 맞춰 보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ECaaS) 플랫폼 공급을 확대한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이번 계약은 모니터랩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의 경쟁력이 남미 금융권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브라질을 교두보로 남미 전역은 물론 미주, 인도 시장까지 레퍼런스를 확장해 글로벌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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