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성·투명성·감사 대응력 만족시키는 통합 보안 서비스 제공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디지털 포렌식 분야 선도기업 ‘명정보기술’은 데이터 영구삭제 세계 1위 Blancco 한국 총판 및 IT 자산 순환 전문기업 ‘이엘비랩(ELB.lab)’과 12월 15일 데이터 보안 강화와 지속가능한 IT 자산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명정보기술이 이엘비랩과 보안강화 및 IT 자산관리 체계 구축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자료: 명정보기술]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포렌식뿐만 아니라 데이터 복구·분석 단계부터 국제표준 기반 데이터 영구삭제, 중고 IT기기 유통 및 사회공헌 기부까지 아우르는 데이터 보안 전주기(Full Lifecycle) 통합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한다.
명정보기술은 수사기관, 공공기관, 금융권을 중심으로 디지털 포렌식 및 디지털 증거 분석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
이엘비랩은 글로벌 표준 데이터 삭제 솔루션 Blancco를 기반으로 국제 기준(NIST 800-88, ISO 27040 등)에 부합하는 데이터 영구삭제와 IT 자산 재사용·유통·ESG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보안 사고 대응 이후에도 저장매체에 남을 수 있는 데이터 잔존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공공·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보안성·투명성·감사 대응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공공기관·금융권 대상 데이터 삭제 용역 △기업 IT 자산의 안전한 매각 및 재활용 △ESG 기반 IT 기기 기부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공공조달 및 대규모 기업 프로젝트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명정보기술 관계자는 “디지털 포렌식 비즈니스는 사고 원인 규명에 집중돼 있었으나 이번 협업을 통해 분석 이후 단계인 매체 관리와 데이터 처리까지 포괄하는 실질적인 보안 완성 비즈니스모델”로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엘비랩 관계자는 “국제표준 기반 데이터 영구삭제를 통해 보안을 확보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IT 자산을 유통·기부로 연결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까지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데이터 보안 산업과 IT자산 순환경제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통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양사는 향후 정부·지자체 사업, 공공조달 프로젝트, ESG 기반 국책과제 참여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보안 기반 IT 자산 순환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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