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탈락자 대상 교육 세션 운영…참가자 역량·네트워킹 강화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스틸리언은 부산에서 열린 ‘제3회 아세안 사이버 실드(ASEAN Cyber Shield, 이하 ACS) 해킹방어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ACS 프로젝트는 한-아세안협력기금(AKCF)이 지원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한-아세안 정보통신 협력 사업이다. 아세안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올해까지 3년간 진행되며, 해킹방어대회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스틸리언은 202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4년 베트남 하롱베이에 이어 3년 연속 대회 운영을 맡았다. 스틸리언은 국내외 해킹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예·본선 문제 출제부터 서버 운영, 답안 검증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스마트항만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해 아세안 주요 산업 이슈를 반영했다.
글로벌 해킹대회 수상 경력을 보유한 스틸리언 화이트 해커들이 출제에 참여하며 데프콘, 코드게이트 등 국제 대회 수준의 품질을 구현했다. 예선 탈락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세션도 별도로 마련해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스틸리언은 해킹방어대회 외에도 ACS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아세안 권역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사이버 보안 수출 시장 확대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찬 스틸리언 연구소장은 “3년간 수행한 ACS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 보안 기술을 국제 무대에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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