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는 일본의 기술 유통 및 산업 솔루션 기업 TOMEN Device와 함께 엣지 AI 분야의 공동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좌측부터)나카오 TOMEN Device 대표이사와 김성모 모빌린트 본부장 [자료: 모빌린트]
이번 협약은 모빌린트의 고성능·저전력 NPU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 내 빠르게 증가하는 엣지 AI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TOMEN Device의 산업 네트워크와 결합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이다.
TOMEN Device는 일본 산업 디바이스 유통과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모빌린트의 NPU 솔루션을 일본 시장에 소개하고 신규 고객 발굴, 기술 프로모션, 현장 적용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양사는 제조·로보틱스·사회 인프라·스마트시티 등 일본 내 주요 산업에서 모빌린트 엣지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시장 조사, 기술 세미나,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본부장은 “일본은 제조, 로보틱스, 사회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엣지 AI의 중요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시장”이라며 “모빌린트의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기술이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TOMEN Device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카오 TOMEN Device 대표이사는 “모빌린트의 NPU 기술은 일본 고객이 겪고 있는 AI 컴퓨팅 비용과 전력 효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우 경쟁력 높은 솔루션”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AI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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