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R&D 총괄로 핵심기술 개발 이끌어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영상분석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이사 최은수, 장정훈)는 최준호 연구소장이 지난 11월 1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개최된 ‘2025년 하반기 중앙-지방 재난안전 연구개발 협력회의┖에서 2025 대한민국 재난안전연구개발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준호 인텔리빅스 연구소장이 2025 대한민국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 수여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공: 인텔리빅스]
대한민국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은 재난·안전관리 분야 연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련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수여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최준호 연구소장이 수행한 ‘CCTV·드론 영상을 활용한 고신뢰 인파사고 위험분석·평가 기술’로 군중 밀도와 이동 흐름을 분석해 위험 정보를 모니터링 화면에 즉시 표출하는 기술로, 기존 시스템에도 쉽게 적용 가능해 인파사고 예방 및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준호 연구소장은 인텔리빅스에서 인공지능 영상분석 분야 핵심 기술 개발을 총괄하며, 도시 안전·재난 대응 솔루션의 기술 고도화를 주도해왔다.
해당 연구는 AI 기반 객체 검출·추적 기술을 활용하여 군중 밀집도를 5단계로 실시간 분석하고, CCTV와 드론 영상 데이터를 통합해 GIS 기반 군중 흐름 시각화, 위험 상황 탐지, 영상 공유·상황전파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술 실증도 활발히 이뤄져 부산진구·해운대구·서울 은평구 등에서 실증을 완료했고, 서울 주요 자치구에서 시연 및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현장 적용성을 입증했다.
또한 이 기술은 기존 지자체 선별관제시스템에 모듈 형태로 연동할 수 있어 별도의 전담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관제 인력이 통합 운영이 가능해 지자체의 운영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시간 경고, 군중 흐름 변화 감지, 위험정보 자동 표출 등 기능을 통해 사전 모니터링과 즉각 대응이 가능한 선제적 인파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최준호 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연구개발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현장 중심 기술 검증의 성과가 인정받은 것이다.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재난안전 분야의 혁신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텔리빅스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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