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파이오링크가 8월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 32만1554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자료: 파이오링크]
이는 전체 주식수 기준 약 5%에 해당하며, 취득가액 기준으로는 약 30억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다음달 15일이다.
이번 소각은 7월 시행한 11억원 규모 소각에 이어 두 번째 소각이다. 두 차례에 걸친 소각 규모는 45만8995주며, 전년 말 발행주식 총수의 약 7% 수준이다.
파이오링크는 지난해 9월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맺었고, 올해 8월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또 신탁계약 체결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을 두 차례에 걸쳐 소각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자기주식 소각은 유통주식수를 감소시켜 주당순이익(EPS)을 개선하는 대표적 주주친화 정책이다. 파이오링크는 이번 결정이 주가 저평가 해소 의지와 주주가치 제고 방침을 시장에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이사는 “이번 소각은 주가 저평가 해소를 위한 강한 의지 표명이며, 당사 사업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사업 경쟁력, 재무 안정성,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에 효과가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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