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 세션, 첫 멀티 진행...IP with AI ‘대향연’
국내·외 지식재산(IP)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회장 예범수)는 30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KINPA 컨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IP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컨퍼런스에는 IP정보서비스 분야 글로벌 유니콘 기업 팻츠냅의 관뎬 공동창업자를 비롯, 190명의 해외 IP전문가와 1200여명의 국내 참관객이 행사장 비스타홀을 가득 메웠다.

▲30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서 열린 ‘KINPA 컨퍼런스 2025’ 개막식 전경 [사진: 최훈석 기자]
올해로 18회째인 이번 행사는 전날 프리데이에 이어, 사실상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메인데이 격인 이날 컨퍼런스는 IP 창출을 비롯해 권리화, 활용, 분쟁 대응 등 총 8개 세션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단일 프로그램 포맷에서 탈피, 멀티 진행으로 참석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와 몰입도 높은 세션 경험을 제공했단 평가다.
이날 개막식에서 예범수 KINPA 회장은 “AI는 특허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최고 전문가 패널들과 전시 참가 부스업체 등을 통해 IP산업의 미래를 통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악 대법관이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 최훈석 기자]
노태악 대법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AI와 IP의 융합은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행사를 우리 사법부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 국내·외 최고 IP 전문가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대 행사로 진행된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는 현대트랜시스와 바디프랜드가 각각 산업통상부장관상과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이지은 LG화학 책임과 김호중 CJ제일제당 팀장이 각각 장관상을 받았다.
[IP전략연구소 (kdong@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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