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AI 기술 기반으로 시장이 원하는 보안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에 집중”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시큐리온은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온백신’(OnAV)이 37번째 AV-TEST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료: 시큐리온]
AV-TEST는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평과 기관으로 격월마다 세계 안드로이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테스트한다. 평가는 △과잉 탐지△미탐지 △퍼포먼스 3개 항목으로 진행되며, 항목별 6점씩 총 18점 만점이다.
온백신은 9월 평가에서 종합 탑지율 99.95% 종합점수 18점으로 37번째 인증을 획득했다. 시큐리온은 독자 개발한 AI 탐지 시스템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CVS·Cross-Validation System)을 이용해 탐지율을 높이고, 탐지에 소모되는 리소스를 최소화했다. 머신러닝 검사와 평판 검사, 패턴 검사를 결합한 CVS는 모바일부터 저사양 IoT 기기에서도 원할히 동작하는 초경량 엔진으로 스마트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이다.
CVS는 시큐리온의 악성 앱 자동 분석 솔루션 ‘온앱스캔’(OnAppScan)에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앱 위험도를 자동으로 판단하고 상세 정보를 제공해 분석 업무 효율을 개선한다. 또 보이스피싱 악성 앱 탐지에 특화된 AI 모델과 ‘보이스피싱 디텍터’를 탑재하는 등 피싱 범죄 대응에 특화된 분석 솔루션으로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고봉수 시큐리온 대표는 “온백신의 글로벌 인증 획득은 시큐리온의 AI 탐지 기술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한다”며 “검증된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이 원하는 AI 보안 솔루션 개발 및 제품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큐리온은 모바일·IoT 안티 해키 솔루션 ‘온트러스트’(OnTrust)와 리눅스용 안티 바이러스 ‘OnAV 포 리눅스 데스크탑’(OnAV for Linux Desktop) 등을 제공한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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