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상표 등 지식재산 출원 활동을 한 소상공인 10곳 중 8곳이 5년 이상 사업체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지식재산처가 국내 최초로 발간한 ‘개인발명가의 소상공인 창업, 그리고 IP활동에 따른 생존율’ 보고서에 따르면, 지식재산 출원 활동을 한 소상공인 877만개 업체의 2018∼2022년 생존율이 80%로 나타났다. 지식재산을 한 건도 출원하지 않은 소상공인의 5년 생존율(58%)보다 22% 포인트 높은 수치다.
출원 소상공인의 3년(2020∼2022년) 생존율도 86.4%로, 미출원 소상공인(69.3%)보다 17.1% 포인트 높았다. 지식재산 출원 활동은 소상공인 사업체의 장기 생존율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출원 활동과 생존율의 관계 [자료: 지재처·지재연]
분야별로는 제조업 분야 특허와 상표 출원 소상공인의 5년 생존율이 각각 87.4%, 82.9%로 비제조업 분야 특허·상표 출원 소상공인 생존율(80.8%, 74.8%)보다 높게 조사됐다.
소상공인의 출원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가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다른 지표와의 연계 분석 등 방식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환 지재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출원을 장려하는 한편 지식재산의 장기적 효과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IP전략연구소 (kdong@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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