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5일간 진행된 교육과정에는 경찰청과 지식재산처 수사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터폴 소속 지식재산권 범죄 전문가 3명이 강의를 진행했다.

▲경찰대·인터폴 지식재산권 및 기술유출 국제 교육과정 [자료: 경찰대]
이번 교육은 K-콘텐츠 불법 유통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선 K-콘텐츠를 불법 스트리밍해 큰 수익을 올린 조직이 검거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가상현실(VR) 훈련과 시나리오 기반 학습을 통해 가상의 ‘특별수사팀’에 편성돼 실제 단속·수사 환경을 체험하기도 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작년 불법 스트리밍 조직 검거와 같은 국제 공조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국내 부처와 인터폴, 현지 수사기관이 긴밀히 소통하고 역량을 공유했기 때문”이라며 전세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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