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텔 ‘AI 산업안전 플랫폼’, 정책보다 앞선 기술로 산업안전 패러다임 전환

2025-09-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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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시대 산업안전 표준으로 부상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산업재해에 대한 법적 책임이 강화된 시대, 기술은 단지 법을 따르는 수단을 넘어 산업안전의 기준이 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선도기업 핀텔이 개발한 ‘AI 산업안전 플랫폼’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기업이 직면한 안전관리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핀텔의 AI 산업안전 플랫폼 운영화면 [자료: 핀텔]

이 플랫폼은 고해상도 AI 영상 분석 기술과 AIoT 센서를 융합해 산업현장의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시 관리자에게 경고한다. 추락이나 낙상, 안전모 미착용, 지게차 충돌, 화재, 가스 누출, 폭발 등 다양한 재해를 다중 객체 추적 알고리즘으로 식별하며, 사각지대 없는 관제를 구현한다. 감지된 이상행동은 플랫폼 연동 통신 모듈을 통해 사고 발생 전 선제 대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시스템이 단순한 감시 장비가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 산업현장을 재현한 7개 테스트베드에서 수집된 76만건 이상의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AI 딥러닝 예측 모델과 IoT 센서를 통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다. 성능 검증 결과는 추락 98.0%, 낙상 98.3%, 안전모 미착용 94.1%, 화재 99.3%, 폭발 98.6% 등으로 입증됐다.

핀텔은 기술개발 로드맵에서 “중소기업 대상 안전관리 플랫폼의 적용 조건은 이미 법 제도로 완비됐다”라고 밝혔다. 이는 기술이 단순 대응을 넘어, 정책의 기준이 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산업재해의 약 90%가 중소기업에서 발생하며, 그 절반 이상이 추락·낙상 등 재래형 사고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전문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기존 CCTV 감시만으로는 예방이 어렵다. 핀텔의 플랫폼은 고가 인프라 없이도 예측과 판단을 할 수 있어, 특히 중소사업장에 적합하다.

핀텔 관계자는 “기술의 본질은 탐지가 아니라 지능형 예방이다. 이 플랫폼은 사고는 물론 법적 책임과 비용까지 줄일 수 있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안전 솔루션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핀텔은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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