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 무인이동체 사이버보안 검증 프레임워크 및 시험환경 개요도 [자료: 테르텐]
이번 테스트베드는 국방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국방ICT융합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진행 중인 ‘국방 무인이동체 사이버보안 검증 프레임워크 및 시험환경 개발’ 연구과제의 실증 및 시연을 위해 구축됐다.
개소식에는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테르텐과 공동연구개발기관인 △아쎄따(대표 김형준) △한국보안인증(대표 백건대)을 비롯해 △경희대학교 연구팀(장대희 교수) △국민대학교 연구팀(이옥연 교수)이 참석했다.
테스트베드 개소식은 자체 실증을 겸해 상용 드론에 대해 보안성을 검증하기 위한 6개 분야(△펌웨어 △암호 △RF △GPS △Wi-Fi △블루투스) 항목별 절차·방법·자동화 도구를 통합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개소식 이후 자체 실증·시연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체 워크숍이 이어졌다.
주관연구개발기관 연구책임자인 이현호 테르텐 연구소장은 “이번에 개소한 테스트베드는 연구개발 결과물 중 시험시설 및 시험제품에 해당되며 향후 수요기관인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에서 인수할 예정”이라며 “내실있는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연구개발 결과물의 효용성을 검증하고 품질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군에 상용 드론 도입 소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테스트베드가 국방 획득보안(Acquisition Security) 제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 무인이동체 사이버보안 검증 프레임워크 및 시험환경 개발’ 연구과제는 향후 두 차례의 실내·실외 실증 과정에서 소요기관인 국방부와 수요기관인 방첩사의 피드백을 수렴·반영함으로써 마지막 연차를 마무리해 갈 계획이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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