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클라우드 SIEM 전문 기업 로그프레소(Logpresso·대표 양봉열)는 아시아 최대 보안 컨퍼런스 ISEC 2025에서, 자사의 SaaS 기반 SIEM ‘로그프레소 클라우드(Logpresso Cloud)’를 중심으로 한 제로트러스트 구현 전략과 기술적 방향성을 발표한다.
기존의 경계망 중심 보안 모델은 피싱, 악성코드 감염 등 단일 지점의 침해가 전체 조직의 위협으로 확산되는 구조적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흐름을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신뢰 검증을 수행하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Zero Trust Architecture, ZTA)”가 기업 보안 전략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ZTA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가시성 확보, 위협 탐지, 정책 집행 자동화가 필수적이며, 이는 고도화된 SIEM 플랫폼을 통해 가능해진다.

▲로그프레소 클라우드 주요 기능들 [자료: 로그프레소]
로그프레소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를 제시한다.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는 지난 10여년간 온프레미스 SIEM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된 Cloud-Native SIEM으로, 제로트러스트 구현에 필요한 로그 통합, 행위 기반 분석, 정책 자동화 기능을 SaaS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단순 로그 분석을 넘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실시간 탐지 및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어, 기존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려는 기업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는 글로벌 Cloud SIEM 서비스와 비교해 “초고속 로그 처리 성능”, “광범위한 보안 솔루션 연동 범위”, “합리적 가격 체계” 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헬스케어, 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효율성을 입증했다.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 부담과 비용 이슈를 최소화하면서도, 뛰어난 가시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점이 강점이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제로트러스트는 단지 하나의 기술 도입이 아니라, 보안 운영 전반의 전략적 재설계를 요구하는 패러다임”이라며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는 가시성, 자동화, 확장성을 기반으로 제로트러스트 구현의 핵심 인프라로서 기능하며, 기업의 클라우드 보안 전환 여정을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그프레소는 기술 경쟁력에 더해 보안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보안 기업 테너블과의 기술 제휴, 국내외 CSP, MSSP 와의 협력을 통해 Cloud SIEM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며, 국내 12개 보안 벤더가 참여하는 XDR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보안 기술 간 유기적 연동과 실질적 통합 운영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은 ‘ISEC 2025(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오는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EC 2025는 AI Security가 ISEC의 핵심 아젠다이자 상징으로 AI 기반 보안의 모든 기술과 트렌드를 ISEC 2025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AI·SECURITY’를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Hall D)과 오디토리움, 아셈볼룸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025년에는 총 20여개 트랙, 100개 세션 발표와 150여개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이 참여한 160여개의 솔루션 전시 부스도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보안책임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 투표와 설문 조사, 영상 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5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습을 통해 대응법을 마스터하고 보안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 등 콘텐츠의 질적 향상 및 강연 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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