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CCTV, 중요도 높아진 만큼 인증 제품 확산 지원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에 ‘고속·일반 철도 안전 분야’를 추가한다고 30일 밝혔다.

▲KISA 본원 전경 [자료: KISA]
KSIA는 2016년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을 시작했으며, 2023년부터 국민 안전과 밀접한 분야를 추가해 인증 항목을 지속 개편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지능형 CCTV의 핵심 성능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고 있다.
이번 철도 안전 분야 추가는 2023년 국가철도공단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결과물이다. 양 기관은 역사 내 사고 예방을 위한 시나리오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해 왔다. 철도 사고 사례 분석과 영상 데이터 제작을 위한 연구반 운영, 데이터 오류 검증 및 사전 모의 평가를 거쳐 철도 환경에 맞춘 시험·인증 항목을 체계화했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지능형 CCTV는 범죄 예방부터 재난 대응, 사고 분석 등 다양한 생활안전 분야에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 생활 전반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전략적 협력 체계를 강화해 인증 제품 확산과 물리보안 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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