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8월 20-21일 무박 2일간 ‘2025 제3회 KISIA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자료: KISIA]
이번 대회는 ‘AI를 활용한 보안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보호 솔루션을 발굴해 대학생 개발자들의 기술력을 겨루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이번 해커톤은 전국 대학(원)생 누구나 1~4인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개발 기획서를 기반으로 하는 서류 예선을 통해 상위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팀에게는 개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본선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전 제출한 개발 기획서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구현하고 현장 미션 수행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2팀), 아이디어상을 포함한 총 5개 부분에 대해 시상이 이뤄지며 최우수 1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지난해 열린 ‘2024 제2회 KISIA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에는 25개 팀이 참가했으며, ‘AI 기반 악성 URL 검증 서비스’를 선보인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AI 기반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됨에 따라 이를 대응할 수 있는 정보보호 인력의 전문성 확보와 기술 혁신이 필수적인 시점”이라며 “이번 해커톤을 통해 AI for Security, Security for AI 분야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이를 토대로 미래 정보보호 산업의 핵심 기반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30일까지 해커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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