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네트워크 장비의 고성능화와 다양화가 가속화되면서, PoE 인젝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고해상도 IP 카메라, 무선 액세스 포인트(AP) 등 전력 소모가 증가하는 장비들이 네트워크에 보편화되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공급과 함께 빠른 데이터 전송이 필수 조건이 됐다.

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 Omada(오마다)는 이러한 시장 요구를 반영해 PoE++ 인젝터 POE 380S와 2.5G PoE+ 인젝터 POE 260S 신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POE 380S는 2개의 RJ45 포트를 통해 최대 10Gbp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며, IEEE802.3af/at/bt PoE++ 표준에 부합해 최대 90W까지 전력을 공급한다. 대용량 데이터와 고출력 전력이 요구되는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하며, 고해상도 IP 카메라나 고성능 무선 AP 등 고출력 장비 운용에 최적화됐다.
자동 전력 감지 기능으로 연결된 장치의 전력 요구량을 정확히 산출, 과전력 공급을 방지해 네트워크 안정성을 확보한다. 견고한 메탈 케이스와 벽면 및 데스크톱 설치를 지원하는 유연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환경에 손쉽게 배치할 수 있다.
반면, POE 260S는 2개의 2.5Gbps 포트를 지원하는 PoE+ 인젝터로, 최대 30W 전력 공급을 제공한다. 중소규모 사무실, 소매점, 교육 기관 등 상대적으로 낮은 전력 소모 장비에 최적화된 경제적인 솔루션이다. IP 카메라와 소형 무선 AP 등에서 효율적인 전력 공급과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며, 플러그 앤 플레이 설치 방식과 벽면·데스크톱 겸용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두 제품 모두 이더넷 케이블 한 가닥으로 데이터와 전력을 동시에 전송해 별도의 전원선 설치 비용과 인프라 구축 부담을 크게 줄인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고출력 전력이 필요한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는 POE 380S가, 경제성과 편리성을 중시하는 중소규모 환경에는 POE 260S가 적합한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한편 티피링크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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