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는 자사의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과 관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현지 수요에 대응하고, 동남아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베트남 시큐리티 서빗 2025에 참가한 파수의 부스 전경 [자료: 파수]
회사는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파트너사인 MVTech와 함께 정부와 대형 금융기관의 CIO·CISO를 대상으로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MVTech는 현지 200여 고객사를 보유한 베트남 대표 보안 기업이다. 세미나는 파수의 플래그십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과 차세대 데이터 관리 솔루션 ‘랩소디’를 중심으로 데이터 보안과 AI 데이터 인프라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23일 파수는 베트남 대표 보안 컨퍼런스인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 2025’에 참가했다. 최근 베트남은 개인정보보호법인 ‘Decree13’의 시행과 사이버 위협 증가로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회사는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플랫폼과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 ‘Fasoo DSPM’을 선보였다.
파수가 소개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플랫폼은 다수의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솔루션에 걸쳐 고유의 식별코드, 일관된 정책과 연계된 로그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전략이다. 개인정보 등 민감 데이터의 생애주기를 관리하고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할 수 있다.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과 파수 데이터 레이더, 랩소디 등이 포함된다.
파수 DSPM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흩어진 민감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클라우드에 산재된 데이터의 보안 현황을 파악하고, 취약점 대응과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지원한다. 또, 보안 상태를 평가해 위험도 순위를 제공하고 요소별 필터를 통한 취약점 확인도 가능하다.
손종곤 파수 상무는 “베트남은 사이버 위협 증가와 인프라 환경 변화, 규제 강화 등에 따라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파수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에 입각한 데이터 보안 플랫폼과 클라우드 데이터 가시성과 관리 효율성을 제공하는 DSPM을 더해 현지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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