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시장서 K-보안의 경쟁력을 입증할 계기 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워터월시스템즈(대표 이종성)은 라스 인포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워터월시스템즈가 GISEC 현장에서 라스인포텍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 워터월시스템즈]
회사는 지난 6~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GISEC 2025’ 라스 인포텍 부스를 방문해 현장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미팅에서 워터월시스템즈는 엔드포인트 DLP 솔루션 ‘WaterWall’을을 중심으로 보안 USB인 ‘WW USB’와 클라우드 기반 DLP 서비스 ‘WW CSS’ 등 현지 보안 시장에 맞는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기술적 차별성을 부각했다.
라스 인포텍은 워터월시스템즈의 제품이 중동 시장의 실질 수요와 부합한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달했다. 양 사는 연내 파트너십 체결을 목표로 실무 협의 단계에 착수했다.
워터월시스템즈는 현장 미팅 이후 라스 인포텍의 본사를 직접 방문, 아크람 카지 대표와 공급 체계와 현지화 전략, 기술 지원 등 추가 논의를 진행했다. 양 사는 단순 제품 유통을 넘어 공동 마케팅과 사후 기술지원 체계를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 모델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라스 인포텍은 25년 이상 중동과 인도, 서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전개 중인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 유통사다. 정부와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동하고 있다. 중동에 지니언스 등 한국 보안 솔루션을 유통한 경험도 있어, 한국 보안 기술 이해도와 유통 실적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워터월시스템즈 관계자는 “라스 인포텍은 단순 유통사를 넘어 중동 시장에서의 신뢰성과 기술지원 체계를 함께 구축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중동 정보보안 시장의 실질적인 진입 장벽을 낮추고 K-보안의 경쟁력을 현지에서 입증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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