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티피링크 스마트홈 브랜드 타포(Tapo)는 무선 배터리 보안 카메라 ‘Tapo C410’과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Tapo C410 KI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배터리 충전을 지원해 전원 콘센트가 없어도 어디에나 쉽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Tapo C410과 Tapo C410 KIT[자료: 타포]
Tapo C410은 배터리 기반의 완전 무선 CCTV로, 전원 설치가 어려운 현장에서도 유연한 배치가 가능하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80일 사용이 가능하며, 자석 거치대를 활용하면 금속 표면에 간단히 고정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아파트, 원룸, 단독주택의 현관은 물론, 1인 가구나 독거 여성의 문 앞 보안 용도로도 적합하다.
300만 화소의 2K 고해상도 영상과 AI 기반의 스마트 감지 기능도 탑재됐다. 사람 인식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푸시 알림을 전송할 수 있다. 대구경 렌즈와 내장 스포트라이트를 통한 컬러 나이트 비전 기능은 최대 9m 거리까지 야간에도 생생한 컬러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IP65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춰 비나 눈 등 외부 환경에도 강하며, 최대 512GB까지 지원하는 마이크로SD 카드 또는 타포 케어(Tapo Care)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Tapo C410 KIT는 Tapo C410에 태양광 패널을 추가한 제품으로, 충전이 불필요한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특징이다. 농막, 전원주택, 야외 카페, 소규모 공장 및 창고 등 유선 전력 확보가 어려운 외부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감시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특히 무인 매장, 전기 인입이 어려운 창고 출입구, 시골 마을 외곽의 보안용으로도 유용하다.
또한, 활동 영역 설정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지정한 구역 내 감지 기능만 활성화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감시가 가능하다.
티피링크코리아 관계자는 “Tapo C410 시리즈는 무선 설계로 설치 제약이 없으며, 태양광 충전 옵션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일반 가정부터 외곽 지역, 상업 시설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모든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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