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전문기업 이지서티(대표 김동례)는 자사의 반정형 및 실시간 데이터 비식별화 솔루션인 ‘아이덴티티 쉴드 반정형 V1.0(IDENTITY SHIELD SEMI-STRUCTURED V1.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지서티의 ‘아이덴티티 쉴드 반정형 V1.0’ GS 1등급 인증서[사진=이지서티]
‘아이덴티티 쉴드 반정형 V1.0’은 이지서티의 대표 솔루션 중 하나인 ‘아이덴티티 쉴드(IDENTITY SHIELD)’에 ‘반정형 트랜잭션 데이터 익명처리’와 ‘실시간 수집 정형 데이터 가명처리’ 기능을 추가한 버전이다. 이 제품은 현재 정식 출시 전이지만 ‘ISEC 2024(제18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러스)’와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 참여해 미리 소개된 바 있다.
이 솔루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진행하는 ‘개인정보보호강화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의 ‘반정형 트랜잭션 및 실시간 수집 정형 데이터에서의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기술 개발’ 연구과제 성과로 만들어졌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반정형 트랜잭션 데이터는 환자 질병 예후 예측, 웹 서비스 기반 AI 사용자 행동 분석, 고객 지출 패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실시간 수집 데이터는 강력 범죄 신고 데이터를 분석해 용의자를 신속히 식별하거나 병원 내 환자 생체 신호를 분석해 질병 징후를 탐지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SW)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이번 인증을 통해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이지서티는 ‘이번 GS 인증을 계기로 공공기관 및 의료, AI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지서티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3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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