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나 침수, 화재, 군중 밀집 등 다양한 안전 운영 관리 분야 적용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이에이트가 자사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 결과를 가시화하는 기술을 고도화했다.
▲Unreal·Unity를 활용한 열 유동 시뮬레이션[이미지=이에이트]
디지털 트윈을 위한 데이터들은 3D, 속성정보, 인터페이스 등으로 그 형태와 용량이 커지고 있어 가시화 품질이 보장돼야 하는데, 데이터를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가시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에이트는 NDX PRO를 통해 Unreal 엔진과 Unity 같은 시각화 기술을 활용해 기존 시뮬레이션 결과물의 비주얼을 대폭 개선하고 고품질 3D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의 활용성과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안전한 운영을 위한 에너지 사용량과 열 흐름, 건축 구조와 같은 주요 요소에 대한 시뮬레이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시뮬레이션의 핵심은 실시간으로 정확하고 정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NDX PRO는 데이터센터 내부의 건축 구조와 설비 배치, 장비 상태 등을 시각화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열 흐름을 분석해 구조적 안정성을 평가하는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신속히 영향을 분석하고 최적의 대응방안을 설계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이에이트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의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NDX PRO의 빠르고 정확한 시뮬레이션 가시화 기술은 데이터센터 등 주요 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당사는 폭우나 침수 시뮬레이션뿐 아니라 화재 경로 분석, 군중 밀집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안전 및 운영 관리 분야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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