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솔루션 파트너십 업무협약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디지털트윈 기업 이에이트, 에스오에스랩, 스마트레이더시스템 3사가 디지털트윈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동 개발·판매하는 세일즈 파트너십을 맺었다.
▲ 에스오에스랩, 이에이트,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파트너십 체결식 현장 [사진=이에이트]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대도시 중심의 자율주행 솔루션의 시장 성장세가 높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해 매일 수천 명의 승객을 운송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3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시티 내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을 위한 시야각과 장거리 측정을 지원하는 완전 고정형 라이다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작은 크기로 설치가 용이하고 CCTV를 통한 개인정보 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율주행 레이더 솔루션 개발기업인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공간 점유 여부 감지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하며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한 전력 소비 기능이 특징이다.
이에이트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자율주행 Lv4/4+ 빅데이터 활용 도로교통 트윈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고양시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3D 이미징 기반 교통제어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실시간 신호 제어 서비스 형태로 적용 중이다.
일련의 기술들은 도로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용자 안전을 보장하고 도시 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에이트는 국가시범도시사업인 세종 스마트시티의 디지털트윈 구축사로 도시 내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개발 중으로 자체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트윈 기술로 스마트시티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인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에스오에스랩,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 중요한 기술 혁신 역할을 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뿐 아니라 스마트시티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파트너십 체결 소감을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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