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팜, 공공 안전, 건설현장 및 인프라 분야에 집중”
[보안뉴스 권준 기자]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보안 전시회 ‘Security China 2024’에서 가장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한 부스 가운데 한 곳이 바로 티앤디(Tiandy) 부스였다. 중국의 스마트 보안 솔루션 업체 중 4번째로 규모가 큰 Tiandy는 한국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해 매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Securiry China 2024 전시회 현장에서 Tiandy 코리아 최림 본부장을 만나 올해 성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Tiandy 코리아 최림 본부장[사진=보안뉴스]
Q. 이번 Security China 2024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내세운 제품군과 해당 제품군의 주요 특징은?
이번 전시회에서 Tiandy는 혁신적인 AK 시리즈(Analog Killer)와 초저조도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Porlay Day 시리즈를 주력 제품군으로 선보였습니다. AK 시리즈는 아날로그 카메라 시장을 혁신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해상도와 기능을 제공하며, 비용 대비 효율성이 매우 우수한 제품입니다. Porlay Day 시리즈는 저조도 상황에서도 컬러 영상 제공이 가능해 보안 수준을 한층 높여줍니다. 두 제품군 모두 고성능과 효율성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Q. 올해 중국과 해외시장을 포함한 전체 성과는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요?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Tiandy는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내에서는 스마트시티와 공공 안전 프로젝트에서 많은 수요가 있었으며 해외에서는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화와 제품 혁신을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Security China 2024 전시회에서의 Tiandy 부스 모습[사진=보안뉴스]
Q. 특히 올해 한국시장에서의 주요 이슈와 성과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한국 시장에서는 AI 기반 솔루션의 수요 증가와 초저조도 환경에서의 감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요. 이에 따라 Tiandy는 Porlay Day 시리즈를 통해 야간 감시 성능을 강화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었습니다. 스마트 빌딩, 스마트 팜 관련 프로젝트에서의 보안 요구가 증가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여러 파트너십을 맺고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한국 고객의 높은 기술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Q. 한국시장에서도 좀 더 집중하고 있는 산업 분야와 주력 제품군은 무엇인가요?
한국에서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팜, 공공 안전, 건설현장 및 인프라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AK 시리즈는 기존의 아날로그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Porlay Day 시리즈는 초저조도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해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군을 통해 한국 내 보안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Q. 내년 한국에서의 주요 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내년에는 현지화와 기술 지원 강화, 고객 서비스(CS) 활성화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Tiandy는 한국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화를 더욱 강화하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지원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고객 서비스와 사후 지원 시스템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권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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