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 사이버 보안 인증제도 CMMC 소개, 주요국 수출통제 정책과 우리 정책방향 강연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소장 류연승)는 9월 2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DX KOREA에서 ‘미국 방산수출 전략과 CMMC’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가 9월 25일 ‘미국 방산수출 전략과 CMMC’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
이번 행사는 DX KOREA 2024의 개막식에 이어서 개최됐다. 세미나는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와 법무법인 율촌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글로벌조달개발원, 카이스트(KAIST) 방산수출전문가과정(DEPP), EY컨설팅 등이 후원했다.
명지대 류연승 방산안보연구소 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방위산업은 사상 처음으로 올해 200억 달러가 넘는 수출 계약이 예상되고 있고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국방조달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절차, 계약서 작성, 사이버보안 인증(CMMC) 취득 등에 대해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한다”고 말했다. 류 소장은 이어 “방산안보연구소는 K-방산의 미국 진출뿐 아니라 글로벌 방산시장 확대를 위한 컨설팅, 솔루션 패키지를 연구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세션 A에서는 명지대 CMMC 센터에서 미국 국방 사이버보안 인증 제도인 CMMC 개요와 국내 동향을 설명하고, EY컨설팅에서 미국 CMMC 동향을, 국방기술품질원 방산기술보호센터에서는 주요국 수출통제 정책과 우리의 정책 방향을 강연했다. 세션 B에서는 카이스트에서 미국 국방조달시장 참여 절차 및 전략을 설명하고, 율촌에서 방산수출 계약서 작성을, 글로벌조달개발원에서는 국방조달 시장조사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명지대는 대학원에 방산안보학과, 보안경영공학과, 융합보안안보학과를 개설해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는 2015년에 설립한, 방위산업 발전 및 보호 분야에 특화된 전문 연구기관이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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