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미국에서 다시 한 번 사회 기반 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고 한다. 캔사스 주의 수도 공급 시설이 피해를 입었는데, 물 자동 처리 시스템이 마비되는 바람에 수동으로 전환시켜야 했다. 다만 이상 탐지와 조치가 재빨리 이뤄졌기 때문에 물은 안전하게 끊김없이 공급되고 있다고 하며, 수동 전환이라는 것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 내려진 결정이지 꼭 필요해서 진행된 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동 전환으로 복구되지 않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공격에 관해서는 상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일부 보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러시아의 해킹 조직이 저지른 짓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다. 지난 7월에는 텍사스의 물 공급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으로 러시아인 두 명이 제재 대상으로 올라간 적이 있긴 했다. 하지만 중국과 이란의 해커들 역시 미국의 수도 관련 시스템들을 공격한 적이 있다.

말말말 : “현재 공급되고 있는 물을 평소처럼 마셔도 됩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수질은 전혀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아칸소시티 시청-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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