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엑스박스가 전 세계적으로 마비됐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사용자들이 로그인도 할 수 없고 게임도 실행시킬 수 없었다고 한다. 보도가 된 시점 기준으로 세 시간 이상 마비 상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MS 측에서는 정확한 이유를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인터넷 곳곳의 포럼들에 불만 글을 올리고 있으며 MS도 각종 문의로 폭주하는 중이라고 한다. 엑스박스는 2022년 5월에도 비슷한 일을 겪은 바 있다. 여기 저기서 디도스 공격에 대한 의심이 나오고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게임 업계는 디도스 공격에 취약한 편이다. 실시간으로 게임이라는 서비스에 접속해 어느 정도 시간 동안 활동을 해야 한다는 상품의 특성상 보호도 어렵고, 잠깐만 마비되더라도 큰 불편을 초래한다. 여러 명이 동시 접속 해 같은 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대다수이다보니 디도스의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런 경우 게이머들은 게임 서비스 제공 업체에 불만을 내뿜다 보니 기업 이미지도 심각하게 훼손된다. 이걸 공격자들도 잘 알고 있어 게임 서비스 업체를 겨냥해서는 디도스 공격을 주로 실시한다.

말말말 : “현재 많은 사용자들이 접속을 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저희도 사건의 원인 파악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MS-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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