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미래국제학교 “해당 파일 다운로드하신 분께 즉시 삭제 부탁드린다”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경기도 시흥시 소재 공립대안학교인 군서미래국제학교 홈페이지에서 내부자 실수로 교직원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발생했다. 2023년 3월 23일 자로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전계획안 문서’에 약 57명 교직원의 비상연락망이 포함돼 있던 것이다.
▲군서미래국제학교 개인정보 유출 안내 및 사과문[캡처=보안뉴스]
학교 측은 6월 20일 학교 공지사항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며 “해당 문서를 삭제하고 관련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약 1년 3개월 동안 교직원 비상연락망이 담긴 파일을 열람할 수 있었으며, 유출로 인해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지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처럼 문서를 올리거나 전달할 때 내부자 실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유출된 개인정보를 토대로 각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학교 측은 “해당 파일을 다운로드하신 분들께서는 즉시 삭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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