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세연테크는 보급형 Full HD 미니어처 IP카메라(모델명 FW9002-FEP)를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SONY 이미지 센서와 아이닉스 EN675 SoC를 사용하며 PoE를 지원하고 영상저장용 MicroSD 슬롯을 내장했다. 자체 AI 기능으로 얼굴과 사람, 자동차 검출 등이 가능하고 고객 스스로 AI 학습모델을 이식할 수 있는 개방형 SDK도 같이 공급한다.
▲세연테크의 미니어처 IP카메라 FW9002-FEP[사진=세연테크]
이 제품은 IP카메라의 고질적인 이슈 중 하나인 발열을 개선하고 폐쇄된 환경에서도 견고하게 동작하도록 설계됐다. 42.4㎜ x 42.4㎜ x 22.9㎜ 초소형 크기에 제품 고정과 각도 조절 가능한 고정용 브라켓도 함께 제공된다. 이에 좁은 공간에 거치가 쉽고 상시 모니터링이 필요한 ATM 기기나 고가 네트워크 장비, 서버 모니터링 등에 유용하다.
렌즈는 핀홀 렌즈와 단초점 렌즈 중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PoE 및 DC 전원을 사용할 수 있다. MicroSD 슬롯이 제품 밑면에 노출돼 있어 탈착이 간편한 점도 특징이다. 자체 프로토콜, ONVIF(Profile S, T), RTSP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도 기본 지원한다. 자체 AI 기능은 사람과 자동차, 자전거, 오토바이 구분 모델과 얼굴 검출 모델 중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객 보유 학습모델을 이식하도록 개방형 SDK도 활용할 수 있다. 보급형 Full HD 미니어처 IP카메라는 KC 인증을 획득했으며, TTA 보안인증도 곧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세연테크는 1997년 설립 이후,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IP카메라 분야에 전념하면서 제조사, SI 업체, 솔루션 제공업체와 IP카메라 기술전문 협업을 진행해 왔다. IP카메라 모듈과 IP카메라 완제품, NVR, 원격제어 시스템을 자체 개발·수출하면서 최근 AI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꾸준히 개방형 AI 플랫폼을 상용화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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