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출시 68개 안티바이러스 제품 가운데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10종 선정해 테스트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제22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3) 및 제11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3)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Windows) 운영체제 기반으로 전 세계 30개 이상 회사(엔진)에서 출시(공개)한 68개 안티바이러스 제품 가운데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10종을 선정해 진행한 기능 및 성능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다.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콘퍼런스룸(404~405호)에서 3월 30~31일 양일간 개최되는 ‘시큐리티월드 콘퍼런스’의 첫째 날(30일) 첫 번째 세션(13시 10~40분)으로 진행되는 이번 ‘국내외 대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10종 성능 테스트 결과 분석’ 발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신강식 연구원이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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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CSRC)와 보안뉴스는 이에 앞서 대표적인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10종을 선정,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선정된 제품은 △안랩 ‘V3’ △이스트시큐리티 ‘알약’ △이셋(ESET) ‘Nod32’ △시스코시스템즈 ‘ClamWin’ △어베스트소프트웨어 ‘Avast’ △시만텍 ‘Norton’ △맥아피 ‘McAfee’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Defender’ △카스퍼스키랩 ‘Kaspersky’ △트렌드마이크로 ‘TrendMicro’ 등이다.
안티바이러스의 가장 중요한 특징과 기능은 ①탐지 패턴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 ②악성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실시간 감시 기능 ③수동 및 자동으로 바이러스를 검사할 수 있는 기능 등이다. 또한,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인증하는 기관은 해외에 5개 기관이 존재한다. 해당 인증기관은 독일의 AV-TEST, 영국의 VB100, 미국의 ICSA Labs, 영국의 Checkmark, 오스트리아의 AV-comparatives 등으로 해당 기관들의 평가항목 등을 참조해 세부평가지표를 수립했다.

▲안티바이러스 기능 및 성능 분석 평가 부문과 항목[자료=카이스트 CSRC]
KAIST CSRC와 보안뉴스는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기능 및 성능 분석을 위해 크게 6개 평가부문과 27개 평가항목 등 세부 평가지표를 수립했다. 먼저 6개 평가부문은 △기능성 △자원효율성 △신뢰성 △사용성 △부가기능 △공급업체지원 등이다.
세부 평가항목은 먼저 ‘기능성’에서는 △정확성 △신속성, ‘자원효율성’에서는 △기본 CPU 사용량 △기본 메모리 사용량 △실시간 탐지 CPU △실시간 탐지 메모리 △정밀검사 CPU 사용률 △정밀검사 메모리 사용률, ‘신뢰성’에서는 △운용 안정성 △기관 인증 개수 등이다.
이어 ‘사용성’에서는 △사용자 학습 용이성 △인터페이스 조정 가능성 △입력데이터 지원 △진행상태 파악 용이성 △설치 환경 적합성 △설치제거 용이성 △보고서 생성 △사용자 정의 탐지·검사 △유·무료 여부를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부가기능’은 △실시간 탐지 △수동 검사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보안 △개인정보 보호 등이다. 마지막으로 ‘공급업체지원’ 항목에서는 △유지관리 △업데이트 주기설정 △문제진단 및 지원 등을 평가하게 된다.

▲시큐리티월드 콘퍼런스 첫째 날 강연 프로그램[프로그램=보안뉴스]
한편,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통합보안 전시회인 제22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3) & 제11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3)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과 콘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SECON & eGISEC 2023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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