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중랑구가 범죄 없고 재난 없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말까지 지역 내 다목적 CCTV를 4,000대까지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중랑구]
이는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범죄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구는 지난해 골목길이나 놀이터, 등산로 등 48개소에 방범용 CCTV를 229대 신규 설치한 바 있다. CCTV가 야간에도 눈에 띌 수 있도록 CCTV 안내판과 비상벨도 LED로 교체했다.
올해는 지역 내 취약지역과 통학로 등 32개소에 CCTV 96대를 증설하고 노후된 CCTV를 전면 교체해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범죄 예방 CCTV 시설물의 카메라 및 비상벨 작동 여부 등도 점검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더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운용능력도 개선한다. 먼저 CCTV 관제 직원을 5명 증원해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또 위험 요인 탐지 능력을 상승시키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사람이 많이 모이는 상봉역과 사가정역 주변에 우선적으로 도입해 밀집도 관리에도 나선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CCTV 확충은 물론, 꼼꼼한 관리체계도 구축해 CCTV가 365일 24시간 구민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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