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서비스, 언제 완전 복구될까... 사용 빈도 높은 서비스부터 순차 복구중

2022-10-16 20:23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판교 데이터센터 방문해 신속한 복구 독려하기도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카카오가 사용하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가 발생한지 만 하루가 지난 16일 오후 6시 현재, 카카오의 많은 서비스와 기능들이 복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완전 복구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들이 오후 들어 정상화하고 있다[이미지=카카오]

카카오톡은 무료 메시지 서비스로 전 국민의 소통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터라 이번 사고에 따른 후폭풍은 거셌다. 카카오는 일반 사기업이지만, 전 국민은 물론 정부기관에서도 주요 소통 채널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화재로 국민과 국가의 소통 시스템이 한순간에 먹통이 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정부에서도 오늘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SK C&C 판교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화재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카카오, 네이버 등 서비스 장애의 신속한 복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SK C&C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한편, 카카오팀은 오늘 오후 2시 30분 무렵, 현재 정상화된 서비스로 △메시지 수발신 (복구 중) △카톡 PC 버전 로그인 △보이스톡, 페이스톡 △채팅방 생성, 초대, 톡게시판 공지, 투표, 채팅 내 송금 △이모티콘 수발신, 즐겨찾기, 이모티콘 스토어 주요 기능 △이모티콘 플러스 주요 기능 △프로필 편집 기능 등이라고 밝혔다.

현재 복구 중인 서비스로는 △이미지/동영상/파일 발송 △톡채널 사용, 푸시메시지 발송 △오픈채팅 채팅방 생성, 오픈채팅 보이스룸 기능 △톡캘린더, 톡서랍, 지갑 서비스 △이모티콘 검색/좋아요 일부 기능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음/뷰 서비스’ 다음 첫화면 및 뉴스/댓글 이용 가능, 뷰 발견 탭 및 My뷰 탭 이용 가능 △‘다음 카페’ PC웹, 모바일 앱 개별 카페 게시글 작성 및 읽기 가능 △‘카카오맵’ 주요 서비스 기능 정상화 (대중교통 서비스, 로드뷰 복구중) △‘카카오페이’ 주요 금융 서비스 이용 가능 (카톡내 송금, 온/오프라인/해외 결제, 카카오T 결제, 계좌 송금 관련 서비스, 자산관리, 증권, 보험 이용 가능) △‘카카오 모빌리티’ T앱, 내비앱, 택시기사앱, 대리기사앱, 픽커앱 등 주요 앱 기능 정상화 (T앱 내 주차, 바이크 기능 복구 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 웹툰 정상, 멜론 스트리밍 등 기본 서비스 정상 (검색, 차트, 개인화 영역 복구 중) △‘카카오게임즈’ 전체 모바일 게임 서비스 이용 가능 (PC 게임 제외)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 카카오 페이 결제 및 주문 취소 기능 복구 완료 △‘픽코마’ 일부 웹 뷰어 기능 외 앱 기능 정상 작동 등의 서비스가 일부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이미지=카카오]


▲카카오가 오후 5시를 기해 서비스 복구 현황을 공지하고 있다[이미지=카카오]

약 2시간 전에는 카카오 페이스북 채널에서 “멀티 프로필이 지정 친구가 아닌 친구들에게 보이는 오류가 발생한다는 우려는 사실이 아닙니다. 다만 현재 일부 프로필 이미지 설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 부분도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공지를 띄웠다.

그 이후 오후 5시 무렵에는 “사용자 생활 편의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일일 사용자 수가 많은 서비스 혹은 사용상에 불편이 크게 초래되는 서비스를 최우선적으로 복구하고 있습니다. 많은 불편을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리며, 지속적으로 개선 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복구 진행 상황을 추가로 안내하기도 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관 뉴스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지오멕스소프트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비전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아이원코리아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아이리스아이디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트루엔

    • 인터엠

    • 경인씨엔에스

    • 한국씨텍

    • 성현시스템

    • 프로브디지털

    • 투윈스컴

    • 스피어AX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세연테크

    • 디비시스

    • 주식회사 에스카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위트콘

    • 넥스트림

    • 포엠아이텍

    • 동양유니텍

    • 엔피코어

    • 휴네시온

    • 한싹

    • 앤앤에스피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창성에이스산업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새눈

    • 에이티앤넷

    • 유투에스알

    • 에이앤티코리아

    • 네티마시스템

    • 태정이엔지

    • (주)일산정밀

    • 넥스텝

    • 모스타

    • 두레옵트로닉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에이앤티글로벌

    • 엘림광통신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엔에스티정보통신

    • 레이어스

    • 보문테크닉스

    • 포커스에이치앤에스

    • 엔시드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