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민간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에 기여한 유공자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SIA) 데이터안전활용단 나은아 단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9월 30일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유공자 포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오른쪽)나은아 단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고 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나은아 단장]
나은아 단장은 20년 동안 KISA에서 근무하며 공공과 민간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 향상을 위한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제도를 개편했고, 현장 컨설팅을 통해 기업·기관의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원해 왔다.
또한, 나 단장은 사업자의 개인정보 자율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자율규제단체를 발굴·지정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 밖에도 온라인 플랫폼 민관협력 자율규제 지원과 개인정보 영향평가 전문인력 양성 체계 개선, 기업의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지원 등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해 왔다.
나은아 단장은 “개인정보 보호의 날이라는 뜻깊은 날에 대통령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병상에 계신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것을 생각하니, 공로를 인정해 상을 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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