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상장기업 주간 주가동향] 주요 시장지표 기대치 부합으로 견고한 상승세 유지... 코스닥 시장 반등

2024-06-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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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스피 2,729~2,657선, 코스닥 866~839선
美 엔비디아 액면분할 호재로 신고가 경신...국내 반도체 업종 상승 등 종목별 차별화 진행
코스닥 시장, 외국인 6거래일 매수우위 확고히 지키며 지수 반등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지난 주 미국의 주요 시장지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며 시장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주 첫 거래일에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 The Institute of Supply Management)가 발간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며 제조업 경기 위축으로 해석돼 투심도 함께 내려앉는 듯 했다. 그러다 개인소비지출(PCE :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을 부추겼다. 이에 시장 지수는 힘을 받아 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가며 국내 시장도 동조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차지하며 그동안의 낙폭을 끌어올렸다.


[이미지=gettyimagesbank]

여기에 미국 빅테크 기업 엔비디아가 액면분할(주식분할) 호재로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우리나라 5월 수출(전년대비 11.7% 증가) 호조 소식과 함께 반도체 수출이 전년대비 5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실적난항, 노조파업 예고 등 겹겹 악재로 몸살을 앓았던 삼성전자가 반등했고, SK하이닉스도 다시금 ‘20만닉스’를 기록하며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SK하이닉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TSMC 회장을 만나 AI 반도체 협력 강화 논의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 유입으로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또한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PMI 호조와 윤 대통령의 동해 석유·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 속에 에너지·자원개발·강관업체 테마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시장은 인플레이션 측정 대표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 : Consumer Price Index)’와 ‘생산자물가지수(PPI : Producer Price Index)’ 그리고 미국 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는 결국 금리 동결로 마무리했다. 이에 증권가는 향후 금리 인하 결정 시기에 따라 시장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주간 보안기업 특징주(※보안기업 선정 기준은 보안뉴스 ‘보안관련 상장기업’)
코스피에 속한 영상보안 전문기업 하이트론씨스템즈(대표 김민식)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단행해 안성테크노밸리 내 공장부지 매입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중간배당’을 도입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써 온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중간배당 기준일 변경 계획을 알렸다. 기존에는 법령에 따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7월 1일 중간배당을 진행했으나, 추후 공시를 통해 2024 회계연도 중간배당 기준일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6월 30일까지 LG유플러스 주식을 보유하더라도 추후 공시 예정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 중간배당은 지급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배당여부 △배당기준일 △배당금 등의 세부사항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LG유플러스의 주주들은 연 2회 중간배당·기말배당을 받을 수 있다.

코스닥에 속해 있는 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대표 남운성)와 차세대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 대표 이정원)가 각각 추가상장을 진행했다. 정보보호 전문기업 윈스(대표 김보연)는 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보통주 4,000주를 7일부터 12일에 걸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목적으로 처분했다.

이외에 급격한 주가변동으로 인해 KT그룹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대표 옥성환)과 영상인식 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니텍은 ‘종가급변 종목’으로 당일 정규시장 거래 기준 전체 거래량(5%, 3만주 이상)이 종가 직전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하며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알체라는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종목’으로 지정됐다.

보안기업 공시 주요 일정
통합 SI 기업 삼성SDS(대표 황성우)는 11일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BofA 2024 Asia Conference in New York’에 참석, 소규모 그룹 미팅 형태로 기업설명회(IR : Investor Relation, 이하 IR)를 통해 경영실적 및 사업전략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가 오는 20일, 기관투자자·애널리스트·기자 등을 대상으로 ‘2024 코스닥 小中한 기업 Corporate Day’에 참가해 IR을 진행한다. 이날 기업 이미지 제고를 통한 투자 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주요 영업현황 설명 및 최신 사업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매개 서비스 기업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집중적으로 IR을 개최한다. 네이버는 NDR(Non-Deal Roadshow) 순회 및 6월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대면 미팅 및 컨퍼런스에 직접 참가해 네이버의 사업현황을 설명했다.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NIFA 2024(Nomura Investment Forum Asia)’에 참여했으며, 17일에는 ‘Paris NDR’, 18일은 ‘Zurich NDR’에 참석했으며, 19일~20일 양일간 ‘Macquarie Asia Unbound - Road to Recovery Conference 2024’에 참가했다. 참고로 NDR의 경우, 통상 기업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개최되지만 거래를 수반하지 않는 순수한 목적으로도 열린다.

한편, 네이버는 최근 일본 정부가 ‘라인 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사실상 네이버의 지분 매각에 압력이 가해지는 가운데 일본 내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를 10년 만에 종료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라인페이는 네이버와 함께 라인야후의 공동 대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페이(PayPay)로 통합된다. 지난달 라인야후 이사회에서는 유일한 한국인이자 ‘라인의 아버지’인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라인강탈’에 대한 규탄과 우리 정부의 실효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결의안 및 현안보고 등을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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