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 담긴 파일, 약 60회 열람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문화재청 내부망에서 공무직 약 2,200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유출된 자료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로고=문화재청]
문화재청 대변인실에 따르면 13일 오후 내부망에 게시물을 올리는 담당자 실수로 개인정보 유출이 벌어졌다. 인사발령 재배치를 알리는 문서를 공유하려다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을 실수로 올린 것. 문화재청은 17일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대대적인 개편을 앞둔 상황이다.
문제를 확인하고 파일을 삭제하기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됐고, 그 사이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은 약 60회 열람됐다. 문화재청은 내부망을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직원을 대상으로 2차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변인실은 14일 기준 접수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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