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특허청은 새싹기업(스타트업)에 투자와 특허 사업화 전략을 함께 지원하는 ‘2024년 민관협력 지식재산(IP)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할 민간투자기관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간투자기관은 투자역량뿐 아니라 지식재산 전문성과 창업기획 역량을 보유해야 하며, 총 31개 기관이 입찰해 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퓨처플레이(공동수급 위포커스 특허법률사무소), 특허법인 도담(공동수급 엠와이소셜컴퍼니), 특허법인 알피엠(공동수급 와이앤아처), 특허법인 다해(공동수급 서울대기술지주), 준성특허법률사무소(공동수급 광운대기술지주, 국민대기술지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티비즈(공동수급 인포뱅크)이다.
‘민관협력 지식재산(IP)전략지원’은 스타트업, 투자기관 등 민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운영할 민간투자기관은 각각 5개 IP창업기업을 선정하고, 약 8개월간(5~12월) 기업당 7,000만원 이상의 투자와 시아이피오(CIPO)로서 기업의 지식재산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특허청은 지식재산(IP)권리확보와 제품전략 상담(컨설팅), 시작품 제작 등 지식재산 기반의 사업화 전략 예산을 지원(기업당 7,000만원 내외)하고, 이를 민간투자기관이 기업별 맞춤형으로 수행한다. 이어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상담(컨설팅) 지원을 통해 지식재산(IP)창업기업에 자금 확보와 판로 진출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IP)창업기업은 투자와 전문적인 특허 사업화 전략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고, 민간투자기관은 직접 발굴하고 투자한 기업을 정부와 함께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 투자시장에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민간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지식재산(IP)창업과 투자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사업화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