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이하 KISIA)는 신기술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4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과정(악성코드·네트워크·개인정보)’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 AI보안 기술개발 교육과정’ 교육생 모집[이미지=KISIA]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은 정보보호 인력양성 전문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계획을 핵심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정보보호산업 인재양성 △인력수급 △재직자 역량 향상을 위한 기반 조성 및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AI보안 기술개발 교육과정’은 AI 기술과 보안기술이 융합된 AI 보안 기술개발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된 교육과정으로 2022년부터 KISIA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2022년 악성코드·네트워크 과정을 운영해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지난해 개인정보반을 신규 개설해 총 3개 과정 77명 개발인력을 양성했다.
‘2024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과정’ 교육생은 과정별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 2단계 심사를 거쳐 악성코드·네트워크·개인정보반 교육생 각각 25명으로 총 7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분야 진출 희망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도서구입비 △산업계 전문가 멘토링 △개발 포트폴리오 제작 △저작권 및 특허출원 지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교육과정 수료생은 과기정통부 재능사다리 정책 일환으로 최정예 보안SW 개발자 양성과정 ‘S-개발자’ 지원 시 서류평가 가산점이 주어진다.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홍준호 원장은 “AI 기술 발달에 따른 정보보호 공격 유형이 그동안 보지 못했던 형태로 발전하면서 AI 보안 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과정’에 해마다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올해 역량강화 프로그램·데이터챌린지·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 등 교육지원 및 혜택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우수 수료생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올해 정보보호 개발 역량 향상을 위해 △OpenAI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프로그램 △데이터 챌린지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원활한 정보보호 모델 및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해 개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생성형 AI 기술 발달로 일상생활이 편리해지고 있지만,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정보보호 공격 유형이 등장해 과거에 비해 정보보호 공격의 노출 위험은 증가하고 있다”며 “AI 보안 융합 역량을 가진 정보보호 개발인력을 양성하여 정보보호 산업에 개발인력이 수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과정’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보호교육원 LM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