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공격 이후 데이터 복구 대응책 준비된 기업 18%에 불과

2021-09-15 10:35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델 테크놀로지스, 2021년 데이터 보호 현황 조사한 GDPI 보고서 발표
조직 대부분이 사이버 공격 및 데이터 유실 이후 비즈니스 핵심 데이터의 복구 보장하지 못한다고 답해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전세계 기업 및 기관들의 데이터 보호 현황과 전략을 조사한 ‘글로벌 데이터 보호 인덱스(Global Data Protection Index, 이하 GDPI)’ 2021년도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세계 IT 의사결정권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대다수의 조직이 지속적인 랜섬웨어 공격, 새로운 기술로 인한 보안 위협 증가, 데이터 폭증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델 테크놀로지스]

상당수의 기업과 기관들이 지속적인 데이터 증가와 데이터 보호 환경의 복잡성을 해결하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직에서 다루는 데이터 규모가 2016년에는 평균 1.4PB로 조사된 반면, 2021년 조사에서는 5년 만에 10배 증가한 14.6PB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민국의 경우 평균 9.57PB로 아태지역 평균 10.11PB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92%, 전세계 평균 82%는 현재 데이터 보호 솔루션이 앞으로의 비즈니스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데 적합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국내 기업 58%, 전세계 평균 45%가 지난해 계획되지 않은 시스템 다운타임을 경험했으며, 국내 기업 46%, 전세계 평균 31%가 데이터 유실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한, 국내 기업 82%, 전세계 평균 62%는 기존 데이터 보호 대책으로 멀웨어 및 랜섬웨어 위협에 대처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과 전세계 평균 동일하게 74%가 재택근무로 인한 사이버 위협으로 데이터 유실 위험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랜섬웨어와 같은 파괴적인 사이버 공격을 입었을 때 비즈니스에 중요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국내 기업 82%, 전세계 평균 67%는 확신할 수 없다고 답했다. 국내 기업의 58%, 전세계 평균 63%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쿠버네티스(Kubernetes)와 같은 컨테이너,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늘어가면서, 사이버 위협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데이터 보호에 관련한 주요 과제로 ‘새로운 기술에 대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의 부족’을 꼽았다.

국내 기업의 64%, 전세계 평균 59%의 기업들이 재해복구(DR)를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의 전체 데이터가 확실히 보호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국내 기업의 87%, 전세계 평균 64%가 확신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답했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경우, 국내 기업의 경우 48%가 이러한 환경에 맞춰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답했지만, 전세계 평균 응답은 27%에 그쳤다. 전세계 평균 응답에서는 21%의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에서 워크로드 보호를 책임져야 한다고 답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10%만이 클라우드 공급업체에 데이터 보호 책임을 의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GDPI 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여러 데이터 보호 공급업체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조직은 단일 공급업체 솔루션을 사용하는 조직에 비해 데이터 손실 비용이 약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단일 접근 방식으로 최신 워크로드를 보호하는 솔루션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IT 환경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속적인 혁신과 엔지니어링, 그리고 VM웨어를 포함한 업계 선두 업체들과의 긴밀한 솔루션 연계를 통해 엣지, 데이터 센터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모든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대표는 "랜섬웨어가 진화하는 속도 이상으로 데이터 보호 환경을 빠르게 혁신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격을 입은 특정 기업만의 문제를 넘어 시장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에 이르렀다”며, “비즈니스 운영이 중단되는 일 없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총체적인 데이터 보호 접근 방식을 통해 강력한 복원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가시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이노뎁

    • 다봄씨엔에스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비엔비상사

    • 원우이엔지
      줌카메라

    • 지인테크

    • 그린아이티코리아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렉스젠

    • 슈프리마

    • 혜성테크윈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비전정보통신

    • 경인씨엔에스

    • 지오멕스소프트

    • 성현시스템

    • 디비시스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동양유니텍

    • 이앤엠솔루션

    • 세연테크

    • 트루엔

    • 위트콘

    • 투윈스컴

    • 이에스티씨

    • (주)우경정보기술

    • 주식회사 에스카

    • 이오씨

    • 넥스트림

    • 넷앤드

    • 에스지앤

    • 베스핀글로벌

    • 체크막스

    • 프렌트리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앤디코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사라다

    • 아이엔아이

    • 포엠아이텍

    • 새눈

    • 창성에이스산업

    • 한국씨텍

    • 태정이엔지

    • 네티마시스템

    • 에이앤티코리아

    • 유투에스알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주)일산정밀

    • 이스트컨트롤

    • 에스에스티랩

    • 에이앤티글로벌

    • 주식회사 알씨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유에치디프로

    • 두레옵트로닉스

    • 엘림광통신

    • 티에스아이솔루션

    • 포커스에이치앤에스

    • 보문테크닉스

    • 휴젠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글로넥스

    • 신화시스템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커뮤니티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