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시장 선도를 위한 K-Sensor 기술개발 사업’ 예타 조사 통과

2021-08-14 14:43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2022년부터 7년간 총 사업비 1,865억원 투자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데이터 경제의 실현과 디지털 뉴딜 촉진을 위해 핵심센서 기술을 확보하는 ‘시장 선도를 위한 K-Sensor 기술개발(이하 K-센서 기술개발) 사업’이 2022년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3일 발표한 ‘K-반도체 전략의 대규모 R&D 후속 조치로 진행되는 동 사업을 통해 정부는 향후 7년간(2022~2028년) 센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센서는 빛·열·소리 등의 외부 자극(stimulus)을 감지한 후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소형 전자부품으로, 데이터 경제의 확산에 따라 2024년까지 전 세계 센서 수요가 1조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센서 시장은 2020년 1,939억불에서 2025년 3,328억불까지 연평균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미국·독일·일본 등 주요국은 센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우리 정부도 ‘K-센서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모바일, 자동차, 바이오, 공공 등 4대 주요 분야의 수요 기반 기술개발과 성장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글로벌 센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로 ①시장경쟁형 ②미래선도형 ③센서플랫폼 R&D를 통해 핵심 기술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먼저, 시장경쟁형 R&D를 통해 4대 주요 분야의 단기·중기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수요 연계 기술개발을 지원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센서 시장 진입을 촉진한다.m미래선도형 R&D는 포스트 코로나·디지털 뉴딜 시대의 미래 수요 및 기술 발전 방향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센서 소자 핵심 기술 확보를 지원한다.

센서플랫폼 R&D의 경우 폼팩터 프리(Form-factor free), Connected, 인공지능, 저전력, 융복합 등 미래 산업수요 및 융복합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센서 기반기술을 개발한다.

두 번째로는 센서 시제품 제작 및 신뢰성 평가를 지원하는 제조혁신 플랫폼을 확보하고, 첨단 MEMS 센서 제조에 필요한 MEMS 요소공정기술을 개발한다. 제조혁신 플랫폼은 나노종합기술원(대전) 등 기존 반도체 인프라에 센서 관련 장비를 구축해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센서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내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시장정보, 현지 트렌드, 제품 프로모션 등 컨설팅을 제공할 ‘K-Sensor Global 전담팀’을 구성한다.

아울러 우리 기업이 진출 가능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①센서 국제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희망 지역을 대상으로 ②표준·인증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정부는 지난 13일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통해 ‘K-센서 기술개발 사업’의 사업 타당성을 최종 승인했다.

강경성 산업정책실 실장은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경제의 확대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센서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국내 센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R&D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력 확보·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견고한 센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안 마련에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지인테크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지오멕스소프트

    • 원우이엔지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TVT코리아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홍석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유니뷰

    • 비전정보통신

    • 아이원코리아

    • 인터엠

    • 위트콘

    • 성현시스템

    • 한국씨텍

    • 투윈스컴

    • 스피어AX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경인씨엔에스

    • 디비시스

    • 트루엔

    • 세연테크

    • 프로브디지털

    • 동양유니텍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핀텔

    • 위즈코리아

    • 삼오씨엔에스

    • 벨로크

    • 피앤피시큐어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주)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새눈

    • 미래시그널

    • 인빅

    • 유투에스알

    • 에이티앤넷

    • 케비스전자

    • 한국아이티에스

    • 엣지디엑스

    • 네티마시스템

    • 에이앤티글로벌

    • 이엘피케이뉴

    • 와이즈콘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제네텍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창성에이스산업

    • 에이앤티코리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엔에스티정보통신

    • 엔시드

    • 포커스에이아이

    • 넥스텝

    • 엘림광통신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레이어스

    • 주식회사 에스카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