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이스라엘의 자동차 사이버 보안 위험 평가 분야 선도 기업인 사이벨리움(Cybellum)이 자동차 보안 및 위험 평가 분야에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미국의 시장 조사 및 컨설팅 전문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으로부터 2021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최근 세계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장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유럽 자동차 보안 및 위험 평가 분야에서 ‘2021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으로 사이벨리움을 선정했다. 사이벨리움은 모범 사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해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이벨리움은 자동차 보안 및 위험 평가 분야에서 뛰어난 요구사항 해결능력, 우수한 모범사례 및 고객 서비스 경험 구축, 브랜드 자산 가치 등에서 탁월한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도로시 에이미(Dorothy Amy) 산업 분석가는 “자동차 산업 분야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동차의 안전과 보안 강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사이벨리움이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보안 및 위험 평가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사이벨리움의 사이버 디지털 트윈(Cyber Digital Twin) 플랫폼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동차의 구성 요소에 대한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을 지속적으로 탐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안정적인 대규모 보안 제품 및 관리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자동차 보안의 혁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커넥티트 카(Connected Car)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취약점은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은 물론 자동차 사고를 유발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 각종 보안 위협을 사전에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소프트웨어 취약점 외에도 모바일 앱 취약점, 백엔드 서버 해킹, 자동차 시스템 해킹 등의 다양한 위험이 커넥티드 카의 보안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위험은 자동차 OEM의 브랜드 평판을 손상시키고 고객의 신뢰와 안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이벨리움 슬라바 브론프만(Slava Bronfman) CEO는“이 상은 해결되지 않은 요구사항 및 규정과 같은 제품 보안 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커넥티트 카의 보급이 확대되고 각종 보안 표준 및 규정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사이버 보안을 위한 전문적인 보안 도구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사이벨리움은 자동차 보안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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