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 사례로 씨유박스, 인피닉, 티쓰리큐 등 데이터 댐 분야 우수 사례 3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디지털 뉴딜 우수 사례’ 선정 및 발표는 범부처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성과 확산 도모를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디지털 뉴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하고 국민 체감도 및 파급효과가 높다고 생각되는 우수 사례를 매달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례는 데이터 경제 구축에 기여한 기업들로, 인공지능 학습용 영상데이터 구축을 통한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고한 사례 2건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한 사례 1건 등 모두 3건으로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얼굴인식 알고리즘에 대해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에서 소개하고 있는 씨유박스[사진=보안뉴스]
‘씨유박스’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과기정통부)을 통해 얼굴 위·변조 방지 데이터 셋을 구축해 주요 보안시설에 얼굴인식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특히 동영상 데이터 약 11만개 구축을 통해 국내 얼굴인식 기술의 완성도를 제고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인피닉’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과기정통부) 및 ‘도로상 비정형 특성 인지정보 개방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행안부)에 참여해 스포츠 영상분석 데이터 셋 1,264만장과 자율주행 비정형 데이터 셋 31종 75만장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에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필요한 학습용 데이터 셋을 제공해 국내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티쓰리큐’는 ‘일상정보(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과기정통부)에 참여해 맞춤형 의료·국민건강 증진에 활용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인공지능 제조플랫폼 구축 사업’(중기부)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사의 데이터를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 분야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홍보할 예정이며,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인해 우리 기업이 성장하는 모습을 국민께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