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IA]
국제사회로부터 우리나라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 전략에 대한 공유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서비스 기반 회복탄력성(Resilience: 자연재해, 테러 등 큰 재난을 겪은 사회나 도시가 그 이전의 상태를 회복할 수 있는 역량)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사례에 대한 교육 과정을 개발했다.
동 교육 과정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아카데미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72개국의 디지털정부·스마트시티 담당 공무원 및 전문가 250여명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의 디지털정부·스마트시티 분야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서 동 교육 과정은 3개 모듈(디지털정부·스마트시티 정책, 관련 분야 회복탄력성의 이해 및 구축 사례)로 구성된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에 활용된 디지털 기반 정부 서비스와 팬데믹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디지털 대전환 계획,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전략 등을 공유함으로써 교육생들에게 각국 상황에 맞는 정책을 도입할 수 있도록 시사점을 제공한다.
NIA 문용식 원장은 “향후 코로나19와 같이 예기치 않은 전염병 확산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핵심 역량은 회복탄력성이 될 것”이라며, “세계가 디지털화의 힘으로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오는 뉴노멀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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